차세대 32비트 컴퓨터 운용체계(OS)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윈도95'에서 네트워크를 이용해 파일을 복사할 때 파일이 손상되는 새로운 결함이 발견됐다.미국의 유력 컴퓨터주간지 'PC위크'는 최근 인터넷 뉴스 서비스를 통해 "윈도95의 네트워크 기능인 MSN을 이용해 파일저장장치인 서버에 두개의 경로를 지정,같은 파일을 동시에 복사할 경우 파일이 일부 파손되거나 심할 경우모두 파손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실험결과 2백KB(킬로바이트) 이하 크기의 파일을 복사할때 이같은 오류가 나타났으며 마이크로소프트사도 이를 시인,보완 프로그램을 만들어 인터넷에 곧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것.
이는 지난달 윈도95에서 전자우편을 보낼때 바이러스 감염이 드러나지 않는 보안상의 문제가 발견된 이후 두번째로 발견된 결함이다.이같은 결함은 일반PC사용자들에게는 거의 문제가 되지않지만 네트워크를많이 이용하는 기업 연구소등이 윈도NT나 유닉스등 기존 운영체계 대신 윈도95를 쓸 경우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김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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