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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촌3D"이장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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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최일선에서 일하는 읍면동의 이장(이장)들이 시군 통합이후 상부의각종 지시업무는 늘어나는데 비해 수년째 수당 상여금등은 제자리 걸음을 하는등 보수가 미미해 이장직을 떠나는 사례가 늘고 있다.안동시의 경우 2백78명의 이장이 있으며 이중 올연초에 30여명이 마을회의등에서 이장직을 내놓았고 4명은 읍면을 통해 사표를 제출했다.현재 이들 이장에게 당국이 지급하는 수당은 월 8만원, 출무수당 1만원 상여금 연2회 16만원등으로 한달평균 손에 쥘수 있는 금액은 10만3천원이 전부다.

특히 이동별로 법제화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관례로 하곡및 추곡 생산때 모곡 기준 한말씩의 현물 또는 시세로 징수하고 있으나 근래들어서는 모곡제도도 주민들의 거부등으로 제대로 거두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 제도는 농촌지역의 경우 징수율이 70%선은 유지돼 이장들의 활동에 보탬이 되고 있으나 도시지역은 주민들의 이주도 잦은데다 제도 자체를폐지해야한다는등 논란도 많은 가운데 징수율도 크게 낮은 실정이다.현재 농촌지역의 경우이장중 상당수가 노령층으로 사표를 내려해도 업무를 맡겠다는 후임자가 없어 계속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안동시는 내년도에는 예산을 확보, 설과 추석에 이장 1인당 각 2만원씩의 특별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나 이장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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