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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대 지방시대언론역할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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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지방언론연구소는 13일 '지방자치시대의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갖고 언론정책, 광고전략, 지역문화, 수용자주권 등을 논의했다.이날 오전 11시부터 계명대 동서문화관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김승수교수(전북대) 등 4명이 주제 발표를, 최현철교수(고려대) 등 17명이 토론에 나서지방자치와 언론의 문제를 다각도로 조명했다.'지방자치시대의 언론정책과 법제'라는 주제를 발표한 김승수교수는 언론산업의 정상적인 발전을위해서는 언론의 권력분산, 한국방송통신위원회 신설, 지역방송의 독립성 보장, 신문보급공사 설치, 편집권의 노사공동 결정제도입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탁진영교수(계명대)는 '지방화 시대의 지역방송경영과 광고전략'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 TV사들이 치열한 매체환경 속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면 차별화,합리적인 영업활동, 새로운 매체믹스전략, 광고유형 다각화, 시청률 제고,프로모션 전략 등과 같은 개선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3주제 '지방화 시대의 지역언론과 지역문화'를 발표한 백선기교수(백선기)는 우리 지역사회는 인맥 등에 따른 유대로 형성돼 있어 과거지향적이고 보수성을 지닐 수 밖에 없다며 이러한 구조를 타파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역언론을 통한 사회 문화발전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고 지적했다. 백교수는 이같은 구조를 재정비하는 데에는 학계, 재야단체, 의식있는 주민들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강상현교수(동아대)는 마지막 주제인 '지방자치시대의 언론과 수용자 주권'에 대한 발표를 통해 '시청자 주권' '독자의 권리'로 알려진 수용자주권 문제는 법적인 배려가 미약한데다 지방언론사들이 시청자기구와 독자·시청자참여프로를 제한적으로 운영하고있어 아직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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