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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작가 차계남씨 섬유공예전, 남금우씨 일러스트레이션전-○…평면의 한계를 뛰어넘어 섬유공예를 조각의 경지로까지 끌어올리는 작업으로 주목받고있는 재일작가 차계남씨의 섬유공예전이 17일부터 28일까지대구시공갤러리에서 열리고있다. 사이잘삼을 이용한 대규모 입체섬유 설치작품과 대형섬유 위에 붉은 섬유의 결을 결합, 대자연의 질서를 조형화한 근작들을 선보인다.3차원적 입체섬유조각으로 불리는 그의 작품들은 검은 색의 사이잘섬유로빚어낸 크고 작은, 같은 듯하면서도 높이가 조금씩 다른 육면체의 통을 일정한 간격과 질서속에서 배치 또는 쌓아올리거나 외부와 교감하는 공간을 만들어내 자연의 거대한 호흡과 같은 양감과 율동감을 담아내고있다. 효성가톨릭대를 졸업한 차씨는 일본 교토시립예술대 대학원(염색전공)과 가와시마 텍스타일연구소에서 수학했으며 지금까지 10회의 개인전을 가진바 있다.○…남금우씨가 여섯번째 일러스트레이션전을 22일까지 대구문예회관에서열고있다. 일반적인 일러스트레이션 범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재료를 이용,몸부림치는 수많은 사람의 형상을 입체적인 선으로 도드라지게 빚어 화면을채우는 일관된 작품경향을 보여주고있다. 대구미술대전, 대구산업디자인 전람회 초대작가를 역임했고 서울 비주얼아티스트 비엔날레협의회 회원으로 있으며 계명대 응용미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있다. 〈서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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