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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지하실 상습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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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에서 민영으로 전환된 아파트가 지하실이 상습 침수되고 지반이 침하되는 등 부실시공에 따른 입주민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으나 시공회사가 하자보수를 외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주)협화주택에서 시공한 대구시동구신기동 모란3차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10동을 비롯한 아파트 6개동 지하실이 입주한지 1년이 지난 89년부터 침수현상을 빚기 시작, 3년전부터는 지하실에 항상 물이 30㎝정도 고여있다는것.

또 주민들은 주차장 바닥이 한쪽으로 꺼지는등 아파트 지반이 점차 침하현상을 빚고 있으며 방수공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비만 오면 천장과 벽면등지에서 빗물이 새어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 김모씨(여.39)는 "주민들이 수십차례 회사측에 보수공사를 해줄것을요구했으나 회사측이 공사를 외면, 주민들이 아파트 붕괴 위험에 시달리고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시공회사측은 "아파트가 하천부지에 지어져서 일부동에 부작용이나타나고 있으나 심각한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본다"며 "보수 또한 주민들에게법적인 하자보수비용을 이미 지급한 상태"라고 밝혔다.

모란3차아파트는 (주)협화주택에서 지난 88년 11월 임대아파트로 지어 자체 관리해오다 지난해 입주민들에게 분양했으며 모두 12개동에 6백4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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