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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중에는 "대구금융권에도 노씨의 비자금이 일부나마 있지 않을까"하는 추측이 난무.이모씨(31.달서구 본리동)은 그 근거로 노씨가 대구에 정착하겠다고 밝힌데다 내년총선에 나서는 노재헌씨(31)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지역에서도 자금이 필요하다는 것.또다른 한 시민은 "수백억원이야 안되겠지만 상당액의 자금이 대구지역 제2, 제3금융권에 예치됐을 수도있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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