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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민주노총추진위원회(상임대표 박용선)소속 53개 단위노조대표들은 23일 오후5시 대구시 서구 내당3동 대노련(대구지역 노동조합연합)사무실에서 노태우 전대통령의 4천억 비자금설과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성명서는 "노태우 전대통령등 비자금 관련자를 엄중처벌해 권력에 의한 부정부패 소지를 일소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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