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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성장률 7.3%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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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내경제는 반도체 컴퓨터등 전자산업은 20% 이상의 괄목할 만한성장을 할 것으로 보이나 자동차 철강등은 하락세가 예상되며 전체적으로는올해의 9%보다 약간 둔화된 7.3%의 완만한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삼성경제연구소는 24일 대구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주최한 '21세기 대구경제포럼' 세미나에서 박승록수석연구원은 '96년 경영환경 및 업종별 경기전망'을 통해 이같이 예측하고 국제금리는 내년 상반기까지 완만한 하락세 또는보합세를 유지하다가 하반기부터 상승추세로 반전할 것으로 예상했다.지역의 주력산업인 섬유는 엔고효과 감소와 경기둔화, 중국 인도 동남아등후발 개도국의 맹추격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진단했다.전자산업은 반도체 호황 지속, 윈도95 탑재 PC의 본격 성장세 진입, 신규통신사업자 등장 및 무선부문 투자증가로 인한 통신기기 내수 확대등으로 생산·수출에 있어 모두 20%이상의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분석했다.한편 우리나라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던 자동차산업은 엔저로 인해 가격경쟁력을상실하면서 증가율이 크게 떨어질 것이며 업계는 수출전략을 바꿔내수시장 의존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철강산업은 국내경기가 다소 둔화되면서 성장추세가 꺾일 것으로 보이며조선산업은 엔저, 조선기자재 수급 불균형등으로 수주량 감소가 예상되는 반면 건설업은 총선을 앞두고 정부투자기관및 지방자치단체의 발주물량이 크게확대돼 공공토목 부문을 중심으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최정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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