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대구선 이설반대 움직임

대구선철도 이설 계획에 따라 반야월지역에 산재해 있는 저탄장, 시멘트공장등 공해시설이 대구.경산 경계지역으로 대거 옮겨올 계획이어서 경산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대구시는 지난 8월 건설교통부의 안을 거론하며 현재의 대구선 철도(동촌~반야월)를 동대구에서 고모~시지~청천쪽으로 이설키로 하고 대구시 동구 동호.각산.금강.신서.괴전동등 반야월 일대를 신규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고시했다.

그런데 대구시가 반야월지역에신규 택지를 개발할 경우 기존의 공해시설물은 대구선 철도 이설에 따라 대구~경산 경계지점인 대구시 수성구 시지동그린벨트지역내로 옮겨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이곳 지역과인접해 있는 경산주민들의 공해와 주거환경 훼손등피해가 우려되자 경산시와 경산시의회는 대구선철도 이설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경계 주민들은대구선 이설로 대구시의 폐수종말 처리장등 공해시설과 혐오시설이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최봉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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