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씨 비자금, 독자의 반응-믿어달라더니 위선에 배신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베일에 가려져 있던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이 마침내 그 실체를 드러냈다.그런데 천문학적 규모의액수에도 놀랐지만 그보다 일국의 대통령을 지냈다는 이가 늘어 놓은 거짓과 위선적 행태에 더 큰 충격을 받았다. 차라리 침묵으로 일관했으면 이 정도의 배신감은 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사실이 드러나기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사코 사실을 부인하고 그것도 모자라 명예훼손 운운하며 진실을 호도하던 작태를 상기하면 역겹기까지 한게 솔직한 심정이다.그 중에서도 특히 납득할 수 없는 것은 서민들로서는 언감생심 생각도 못할 액수를 통치자금이라는 명목으로 은닉했다는 점이다.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자면 아닌게 아니라 통치를 하기 위해선 적어도 수백억, 아니 수천억의 자금이 필요하다는 말인데 마치 암흑가의 대부를 연상케 하는 대목이다.언젠가 노 전대통령이했다는 말이 떠오른다. '우리나라는 대통령 문화가제대로 정립되지 않았다'는 말이 그것이다. 대체 무슨 자격으로 그 말을 했는지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아무튼 일이 이 지경에 이른이상 재발방지를 위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 이번에도 중동무이로 끝난다면 현 정부의 도덕성마저 회복불능의 상태가 될 터이다.

심수철(대구광역시 동구 효목2동 445의12)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 간의 접전이 예상되며,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두 후보 모두 '결정타'가...
삼성전자 노사가 5개월간의 임금협상 끝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지만, 반도체(DS) 부문에 집중된 성과급 보상으로 인해 내부에서 '노노 갈등'...
부산 북구갑 보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보수 표심을 두고 날카로운 공방을 벌였...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있는 가운데, 이란은 미국의 새로운 제안을 검토 중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최종 단..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