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선진국의 10~20% 수준인 국내 기술기반 수준을 앞으로 5년동안 선진국의 50~75%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민간과 공동으로 2조8백12억원을투자하는 것을 뼈대로 한 '기술하부구조확충 5개년 계획안'을 마련했다.30일 통산부가 발표한 이 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기술인력 양성을위해 직업기술교육의 최상급 기관으로 오는 98년 3월 경기도 시화지역에 산업기술대학을 개교, 이 대학을 전국공단과 컴퓨터 망으로 연결해 공단 기술인력에 대한 원격교육을 실시키로 했다.또 선진국의 30%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대학의 연구시설을 오는 2000년까지 선진국의 50~70% 수준으로 확충하고 대학에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특별과정 신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중 부산, 광주, 대구에 산.학.연 공동연구센터를 시범 설치한후 오는 2000년까지 전국 주요도시로 이 센터 설치를 확대하고 오는 97년까지 영남지역 등에 2~3개의 테크노파크를 시범 조성키로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