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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말똥성게' 수확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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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수출되고있는 말똥성게가 본격적인 채취시기를 맞았으나 지난9월발생한 유독성 적조로 인해 수확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포항시 남구 구룡포읍과 대보면 연안어촌계에 따르면 요즘 마을앞 공동어장에서 자란 말똥성게의 채취가 한창이지만, 지난달 발생한 유독성적조로 인해 죽은 말똥성게가 많아 생산량이 예년의 3분의1정도 줄어들었다는 것이다.구룡포읍 석병2리 어촌계(계장하태식)의 경우 지난해는 1일평균 2백50~3백㎏의 성게를 채취했으나 올해는 1일 1백50~2백㎏밖에 채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대보면 대보1리 어촌계 김도일계장은 "지난해는 총2천5백㎏정도 채취했으나, 올해는 적조피해로 2천㎏채취도 힘들것"으로 전망했다.10월중순부터 11월사이 채취되는 말똥성게는 가격이 비싸고, 맛이 뛰어난고급 식품으로 전량 일본으로 수출된다.

한편 포항시와 수협은 최근 어촌계별로 예상피해량을 접수받고 있으나, 정확한 피해는 1년정도 지나야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임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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