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일화의 프로축구 '왕중왕전'은 첫대결을 무승부로 끝냈다.93-94시즌 우승에 이어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3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일화는 4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코리안리그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 후기리그 우승팀 포항과 90분간의 열전을 벌였으나 전반 한정국이 얻은 첫 골을 지키지못하고 '유고용병' 라데에 동점 골을 허용, 1대1로 비겼다.이로써 두 팀은 오는 11일 오후 2시30분 포항에서 치러질 2차전에서 올시즌 패권을 가리게 됐다.전후기 우승팀끼리의 이날 대결에서 일화-포항은 초반부터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며 한 치 양보없는 혈전을 펼쳤다.
홈 앤드 어웨이로 벌어지는 두차례의 경기에서 비길 경우는 골득실차에서앞선 팀에 우승이 돌아가기때문에 박종환(일화) 허정무(포항) 두 팀 감독은한골이라도 더얻기 위해 초반부터 맹공세를 폈다.
◇1차전
포항 1-1 일화
△득점=한정국(전 13분, 일화) 라데(전 21분,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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