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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수유교 재시공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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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각과 교대의 치명적인 하자로 준공 5년만에 사용불가 판정을 받은 수곡교에 대해 안동시가 보수후 사용이나 재시공 방안을 놓고 검토중이다.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임하호내 길안~임동간 국도21호선을 연결하는 수곡교(길이 4백50m,폭6.5m)는 20억원의 공사비로 지난 88년 착공해 89년말 준공됐으나 불과 1년5개월뒤부터 교대와 교각이 침하하고 뒤틀리는 하자가 발생,지난해 9월 교량통행이 전면 금지됐다.이에따라 안동시는 지난 연말 한국품질연구원에 안전진단을 의뢰했으나 사용불가 판정을 받은뒤 다시 지난 6월 한국건설엔지니어링에 내년8월 시한으로 정밀안전점검과 보수설계용역을 맡겨놓고 있다.

최근 용역회사의 중간조사에 의하면 교량보수에는 45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기초지반이 안전한 현 교량위치 아래쪽에 재시공할 경우에는 무려 1백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는 이를 근거로 최근 내무부에 관련 예산을 우선 배정받기 위해 담당공무원을 보내 상황을 설명하고 예산을 요청해두고 있다.한편 수곡교는 최근 교각침하와 상판 뒤틀림이 더 심해지고 있는데다 교량사용 통제마저 제대로 되지 않아 급작스런 붕괴로 인한 대형사고가 우려되고있다. 〈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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