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라빈 암살자 이갈 아미르는 누구인가?

5일 총리 저격 사실을자백한 이갈 아미르(27)는 평화협상을 반대하는 극우단체 '에얄' 행동대원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텔아비브 바르 일란대 법학전공 3년생.독신으로 텔아비브 북쪽 헤르즐리야시에 살고 있는 그는 육군 정예부대인골란여단 소속 예비역군인으로 보안군으로도 일했으며 권총을 허가받아 소지하고 있었다고 이스라엘 라디오가 보도했다.

그는 라빈총리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수사관들에게 "아무런 후회가 없으며 자신의 행동에 만족한다"고 밝혔다고 이 라디오는 전했다. 경찰은 아미르가이번 범행에 앞서 두차례나 라빈총리의 암살을 기도했다고 밝혔다.한편 아미르는 과거 요르단강 서안 정착민 행동단체에 가입해 있었는데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는 이스라엘 극우단체들의 주요 거점지역. 극우단체들은 라빈총리가 '대이스라엘' 건설의 꿈을 파괴하는 반역을 저질렀다고 비난해왔었다.

지난 94년 3월 이스라엘 당국에 의해 불법단체로 조치된 반아랍단체 '카치''카하나 하이'는 지난 94.95년 준군대식 캠프를 설치, 반아랍 공격운동을추진해왔었다. 또 지하 과격단체 '다윗의칼'은 지난 94년 9월과 올 1월 소책자에서 라빈암살을 공개적으로 촉구했었다. 〈김영수기자〉##:05

경산시는 지리적인 여건에 의해 경북의 중추도시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있으나 타지역에 비해 사회기반시설은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시군통합과 민선시장 출범으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시민의 화합으로 지역이기주의를 없애야 한다.

시청부지를 어렵게 구입해 설계까지 마친 상태에 민선시장이 들어서 취소시키려 하는것은 있을 수없는 일이다.

지금의 경산시청사는 한치의 여유도없이 가건물을 지어 사무실로 사용하는어려움을 겪고 있고, 연간2천만원의 임대료를 물고 개인땅을 빌려 시청주차장으로 사용하는 형편에 이렇다할 대안도 없이 청사이전을 미뤄두는 것은 생각해볼 일이다.

그리고 경산은 경북체육을 이끌어가는 학원도시이나 공설운동장이 없어 도민체전 유치조차 할수없는 실정이다.

공설운동장만 있다면 영남대 대구대 효성가톨릭대등 대학체육시설을 이용,전국체전도 치를 능력을갖고있는데 현재 추진중인 공설운동장은 통합전 군에서 계획한 것으로 규모가 적어 재검토되어야 한다.

이같은 현안 문제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간 이기주의를 버리고 집행부와 의회는 백년대계를 보고 모든 사업을 결정해야 한다고 본다.##:05

영주시의회는 지난 3일 영주시가 지난해 세출예산편성및 운영비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 결과 예산을 과다하게 책정, 이중 일부 예산은 집행도 못하고 이월된 점을 지적하고 내년 예산편성은 신중을 기하도록 촉구했다.시는 지난해 보건소와 위생사업등에 운영비와 행정관리재료비.국민운동보상금.영선관리시설비등에 15억5천1백24만원을 책정해놓고 13억5천5백여만원만 집행하고 나머지 2억9천6백15만원은 이월했다.

특히 수의행정 시설장비 유지비경우는 1백10만원을 책정해놓고 그대로 이월했고 대학생부업활동비는 1억1천8백여만원중 1억27만8천원은 그대로 이월시켰다.

시의회는 이같은 예산이 불용처리되는 것은 예산편성때 신중한 검토등을하지 않은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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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행정감사특위를 구성, 전담해 오던 행정사무감사가 제2기부터 상임위원회별로 실시키로해 정원 39명중 초선의원이 19명이나 되는 경주시의회는전문성을 살리는등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경주시의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체의원중 7~8명선으로 행정감사특별위원회가 구성돼 실시해 오던 집행부에 대한 행정업무감사를 오는 25일부터 12월29일까지 회기35일 일정으로 열리는 정기회 첫날 감사반 구성에 따른 문제를토론, 각상임위별로 감사를 실시키로 결의한 후 각상임위 소관 업무전반에대한 감사활동을 펴기로했다.

의회는 29개읍면동에 의원정수가33명이나돼 광역행정구역으로 7~8명의원으로서는 전체의원의 대표성이 될수없다는 판단아래 제1기의회때와는 달리 감사특위구성을 없애는 대신 각상임위원회별로 감사를 실시키로 잠정결정해 놓고있다.

이에따라 내무경제.보사문화.농정건설위원회등 3개상임위원회는 행정업무전반에 대한 감사에 대비, 집행부에 자료요청등 감사준비가 한창인데 각상임위원회가 예산심의를 맡고있어 상임위별감사가 실시될경우 평소의정활동과연계돼 전문성을 살리는등 감사활동이 크게 기대된다.

박재우경주시의회의장은 "일부의원만 참여하던 행정사무감사가 전체의원이 참여함으로써 의회활성화는 물론 의원들이 전문성을 살려 행정업무를 연구할수있는 계기가 될수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5일부터 실시되는 회기에는 시정질의.행정사무감사.예산심의.마지막 추경예산심의등으로 연중 가장 바쁜 숨가쁜 시기가 될 전망이다.〈경주.박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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