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완(대한항공)과 이정민(건국대), 권오희(안동고)가 제50회 전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단식에서 나란히 2회전에 올랐다.국가대표 김치완은 6일 장충코트에서 고교·대학·실업을 총망라해 열린대회 첫날 남자단식 1회전에서 김현준(현대해상)에게 2대1로 역전승, 김성길(건국대)을 2대0으로 제친 정성윤(울산대)과 3회전 진출을 다투게 됐다.기대주 이정민도 김성우(명지대)에게 한 게임만을 내주고 2대0으로 가볍게이겼다.
또 고교생 기대주 권오희(안동고)는 성균관대의 김한주를 2대0으로 누르고2회전에 올랐다.
이밖에 배남주(구미시청)와 신태범(명지대)이 2회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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