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검및 지법이 최근 관내범죄 발생 추세를 분석한 결과 지역별로 '범죄 특성'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 법조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이 분석에서 범죄 발생이 해당 지역 지리적 여건·역사성등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범죄 예방 차원에서 활용될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대구지검에 의하면 지난해 9월이후 지금까지 발생한 공무원 범죄는 의성지청 관내(의성·청송 영양)가 2백71건으로 인구에 비해 가장 많았고 다음이안동 지청이었다는 것.
선거사범은 의성·안동이 타지역에 비해 훨씬 많이 발생, 경주지청(경주·포항)·김천지청(김천·구미)과 대조를 보였다.
반면 고소와 경제 범죄는 경주관내가 압도적으로 많은 반면 안동·의성지역은 아주 적은 편이었다.
강력사건의 경우는 김천이 인구 대비 발생률이 가장 높았고 의성·영덕(영덕·울진)은 김천의 20분의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교통사범은 거의 도시 규모에 비례 발생했으나 도주차량 범죄는 김천 관내서 특히 많이 발생(2백39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형사사건의 항소율은 의성 지원이 39%로 영덕 지원의 3배가 넘는등타 지원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높았다.〈변제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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