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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D-9 대구시교육청 준비 만전

수능, 앞으로 9일. 마지막 총정리를 하는 수험생들의 긴장만큼이나 관리자인 교육부와 산하 교육청및 일선 고교에선 한치의 오차도 없는 수능시험준비가 착착 진행중이다.대구시교육청은 우선 대구시내39개고교를 시험장으로 정하고 1천3백25개시험실에서 수험생 5만2천8백명을 관리할 관리요원 3천6백33명을 확정했다.교육청은 14일오후 시교육청에서 시험장별 교감및 교무과장, 3학년주임등관리책임자들을 대상으로한 사전협의회를갖고 시험장등 시험준비사항 점검에 들어간다.

시교육청은 수능시험 전날인 21일오후 학교별로 수험생들을 예비소집, 수험표를 나눠주며 각종 주의사항을 알려줄 계획인데 시험장마다 교실창문에시험실번호를 붙여두는데 수험생들은 반드시 확인해야한다고 강조했다.대구시교육청이 수능시험 관리에서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각종 부정행위의사전단속이다. 이를 위해 수능시험의 관리요원은 시험실별 정감독과 부감독각1명씩과 교실층마다 복도감독 1명, 시험장별 대기감독 4~7명외에 수험생간 위협, 폭행사건을 예방하기위해 시험장별 외부순찰 3~4명과 문제지및 답지의 호송과 회수를 경호하는 경찰 2명씩이 배치된다. 시험별로 정.부 감독관이 같은 교실에서 2회이상 감독하는 일이 없도록하고 2회이상 같은조로감독관이 돼서 배치되지 않도록한다. 또 감독관배치표도시험당일 예비령20~30분전에 각각 게시한다.

시험문제도 부정행위를 막기위해 A, B 2개의 유형을 앞.뒷자리별로 달리배포한다.

시교육청 조주형중등장학과장은 "수험생들에 대한 사전감시감독으로 부정행위 시도자체를 막아야한다는 것이 교육청의 입장"이라 말하고 "어떤 선의의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능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면 수능성적이 영점처리되며 앞으로 3년간 수능시험 응시자격이 없어진다. 시교육청은 수능시험이 규정대로진행되지않아 물의가 생기면 관계책임자를 연대하여 엄중 문책키로 했다.〈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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