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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평화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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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7개월 내전종식 단일국 유지…영토는 분할워싱턴·공훈의특파원 미국의중재하에 미오하이오주 데이턴 공군기지에서 계속됐던 보스니아 평화협상이 마침내 합의에 도달, 22일 새벽5시(한국시간)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세르비아등 당사국 대통령들이 합의문에 가서명했다.이로써 지난 43개월동안 약 25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피비린내나는 보스니아 내전을 평화적으로 종식시킬 평화협정이 내전당사국 최고지도자들인 알리아 이제트베고비치 보스니아 대통령 , 프란요 투즈만 크로아티아공 대통령,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세르비아공 대통령 등 3자 사이에 채택됐다.이에앞서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보스니아 평화협정이 최종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평화협정은 △보스니아를 하나의 독립국으로 두되 그 영토를 회교 크로아티아공화국과 세르비아공화국으로 양분할 것 △영토는 거의 동등하게 분할할 것 △수도 사라예보는 회교 크로아티아공의관할에 둘 것 △보스니아중앙정부는 자유선거를 통해 선출된 대통령과 의회로 구성할 것 △난민들을고향으로 돌려보낼 것 △내란에 따른 전범들을 기소하지 않을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평화협정은 이날 당사자간 가서명을 거친 후 앞으로 수주일 안에 파리에서 정식 조인식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보스니아 평화협정 체결 사실을 발표하면서 이번 협정 이행에 필수적인 2만명의 미군 보스니아 파병을 성사시키기 위해 미국국민들과 의회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클린턴대통령은 지난 20일 협상시한을 넘겨 결렬위기에 봉착했던 보스니아평화회담에 직접 개입, 협상시한이 지난 직후 크로아티아공 프라뇨 투즈만대통령에 직접 전화를 걸어 협상타결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크로아티아측의영토 양보를 얻어내는데 성공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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