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전대통령 비자금 파문이후 입장표명을 유보해오던 민주당의 이기택고문이 23일 오전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4.19포럼 초청 오찬 특강에 참석, 3김씨의 정계은퇴를 촉구해 눈길.이고문은 이날 '개혁정치와 4월혁명정신'이란 특강에서 "혼돈과 무질서로위기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오늘의 정치현실을 만들어낸 장본인은 3김씨"라며"3김씨가 정계에서 물러나야 도덕성과 청렴성이 정치인의 최고 덕목이 되는정치가 실현될 수 있다"고 주장.
이고문은 김대통령에 대해서도 "차기정권 창출이나 인기에 연연하기보다자신의 명예에 흠이 가더라도 역사를 바로잡겠다는 각오로 자신의 잘못을 진솔하게 고백해야 한다"며 여권의 대선자금 공개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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