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학부모 시군소재지 국교선호

지역에 가까운학교를 두고 자녀를 10㎞이상 떨어진 시군소재지 국교에 보내는 부모가 늘고있어 국교교육이 형평을 잃고 있다.농촌에 교통수단이 발달되면서 자녀를 인근 시골국교에 보내지않고 시군소재지 국교에 취학시켜 원거리 통학을 하도록해 갈수록 오지국교 학생수는 줄어 폐교위기에 처해있다.

경산시 교육청관내 경산,중앙 동부 장산국교등 시내국교는 해마다 학생수가 증가, 과밀현상을 빚고있는 가운데 읍면지역 국교는 매년 학생이 줄어 진량면 진성국교,남산면 삼성국교 남천면 금곡국교등은 전교생이 1백명도 되지않고 있다.

이들지역 국교생 상당수가 부모의 위장전출로 시지역국교에 취학, 초등교육에서 부터 도시학교 선호로 벽지국교가 설자리를 잃고있다는 것.경산시 남산면 하대,상대리 주민들중 1㎞거리의 삼성국교를 두고 12㎞나떨어진 시내국교에 다니는 학생수가 10여명이나 된다는 것.특히 전교생이 2천3백명(64학급)인 경산중앙국교의 경우 남산,남천등 면지역에서 통학하는 학생수가 수백명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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