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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선심 공약사업 "진척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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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후보자들의 선심 공약으로 착공된 건설사업이 재원확보가 안돼장기화 되면서 군재정부담을 가중시켜 시급한 숙원사업이 뒤로 밀리는등 부작용을 빚고 있다.지난 13대 총선공약사업으로 91년12월 착공된 봉화우회도로 건설공사(1·37㎞)는 국도비 지원이 안돼 4년이 지난 현재까지 총공사비 64억5천7백만원중 45%인 29억5천7백만원이 투자됐을 뿐이다.

또 이미 투자된 29억5천7백만원중 도비는 40%인 12억원 밖에 안되는데 반해 군비는 60%에 이르고있다. 이에따라 재정자립도가 9·3%밖에 안되는 군이 과중한 재정부담을 떠안게 돼 시급한 숙원사업이 뒤로 밀리고 있다.봉화 우회도로 건설공사가 예산이 없어 차질을 빚자 군은 궁여지책으로 12억원을 기채로 충당하는등 국회의원들의 무리한 공약으로 일선 군이 재정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봉화읍 해저리 봉화공설운동장설치공사(공사비 37억원)도 지난 91년12월착공했으나 스탠드와 잘개지 보호망등 11억원이 더 있어야 마무리될 것으로보여 도비지원없이는 준공이 불투명한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김호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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