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북대 치대 대학원의 입학과 졸업을 담보로 담당교수가 수천만원의금품을 받은 사실이 불거지면서 교수들의 사표로 치과대학 학부강의가 차질을 빚고 있을뿐 아니라 대학원 수업이 중단되는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이 문제는 지난달 16일과 20일 경북대 치대 보존학교실의 박모교수와 김모교수가 "대학원 입시와 졸업에 관련한 조모교수의 비리를 더이상 지켜볼 수없다"며 사표를 제출하면서 표면화됐다.이에따라 경대병원 보존과 전공의들은 20일과 21일 양일간 보존과 진료를중단했고 보존과 교수 3명 모두의 강의가 사실상 불가능해져 학부강의를 외부강사에 의존하고 있는등 파행적 수업을 하고 있다.
전공의들은 "조교수가 대학원 입시는 물론 운영과정에서 많게는 1천만원에서 적게는 1백만원을 주었다는 학생들의 증언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히고,대학원 입학과 졸업 학위논문의 작성등을 담보로 학생들에게 현금을 노골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묵과할 수 없는 비리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한편 조모교수는 22일 사표를 제출해 사태가 수습되는듯 했으나 23일 다시사표철회를 밝혀 다시 문제가 가열되고 있다.
한편 대구지검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 이 사건을 내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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