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공터등에서 매립한지10~20년된 대량의 산업폐기물이 잇따라 발견되는등 도시 곳곳이 폐기물 '지뢰밭'을 방불케 하고있다.지난5일 달서구 감삼동 감삼중앙시장 예정지에서 터파기공사 준비중 5백평부지에 4m깊이로 묻혀있는 8t트럭 1천2백대분량(9천6백t추정)의 산업폐기물이 매립된 것이 발견돼 공사를 못하고 있다.이 산업쓰레기로 인해건축주는 처리비용만 2억~3억원을 물게되는등 엄청난 피해를 입게됐다.
지난8월에는 달서구 용산동 용산택지지구내 3천여평 부지에서 6천t의 산업폐기물이 매립된 사실이 밝혀져 택지조성공사가 수개월간 중단됐었다.또 80년 대곡쓰레기매립장건설 직전 1년여동안 대구시가 쓰레기매립장을확보하지 못해 북구 칠곡, 동구 율하동, 경산시 와촌면등지의 빈터·야산등에 쓰레기및 산업폐기물을 마구 매립, 대구외곽지역이 크게 오염돼 있다는게관계공무원들의 설명이다. 〈박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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