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고소사건 수사과정에서소속 경찰관의 공모 의혹이 일자 적극적인수사를 회피,사건축소및 은폐의혹을 사고 있다.대구북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임모씨(35.주점경영.대구시 동구 신천2동)가 남모씨(40.대구시 북구 산격동)에게 사업자금조로 빌려준 7억6천여만원을받지못했다며 남씨를 사기혐의로 고소해오자 북부서 수사2계 이모경사(41.대구시 달서구 진천동)가 사건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사건접수 10여일이 지나도록 본격수사에 나서지않고 있다.
임씨에 따르면 지난 3월 평소 알고 지내던 남씨에게 사업자금을 빌려주는한편 남씨로부터 소개받은 이경사에게도 지난8월부터 11월말까지 모두 10여차례에 걸쳐 현금.당좌수표등 1억여원을 빌려줬으나 지난달말 남씨는 물론이경사까지도 돈을 갚지않고 달아났다는 것.
그러나 북부서는 사건접수이후임씨로부터 고소인 진술조차 받지않은데다이경사가 고소접수 2일전 연가를 신청,연가기간중 북부서에 등기로 사표를수리, 사건은폐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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