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속보=포항 지역에 호스트바가 성행하고 있다는 지적(본보 11월16일자 26면 보도)과 관련 그동안 내사를 벌여온 포항 북부경찰서는 9일 새벽 1시부터 5시까지 시내 일원에 대한 단속을 실시, 호스트 영업을 한 ㅈ, ㅂ,ㅁ등 3개업소를 적발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포항시 중앙동 소재 ㅈ업소는 지난23일부터 이모군(17)등미성년자 남자접대부 7명을 고용, 여성들을 상대로 심야에 불법 영업을 일삼아 오다 적발됐다.
또 송도동의 ㅂ업소와 ㅁ역시 지난여름부터 남자 접대부를 고용, 변태영업을 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들 업소의 업주들을 풍속영업규제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및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처벌키로하는 한편 호스트바가 근절될때까지 단속을 계속할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미성년자인 최모양(16)을 고용, 영업행위를 한 송도동소재 ㄹ룸과 시간외 영업을 한 ㅇ주점등 4개 유흥업소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단속, 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윤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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