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약국마다 다른 약값 천차만별

동네 약국에 이런 광고가 붙었다.'우리가게는 대신동처럼 약을 싸게 판 이유로 15일간 영업정지를 당해 내일부터 당분간 문을 닫습니다. 문을 여는대로 다시 공장도 가격으로 모시겠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싸게 팔았으면 이러나 싶은 마음에 들러봤더니 권장소비자가격의 50%에 판매했다고 한다.

권장소비자가격으로 약을 사온사람으로서 완전히 속은 기분이었다. 도대체 실제 원가가 얼마길래 공장도 가격으로 팔아도 이윤이 남는지 의아스럽기만 하고 결과적으로 부풀려져 있는것이 뻔해진 공장도 가격은 할인율을 부풀려 소비자를 교묘히 이용하는 상술인것 같아 무척 기분이 나빴다.권장소비자 가격으로 약을 산 사람은 결과적으로 바가지를 쓴격이 되고마니 분통스럽다. 이럴바에야 권장소비자가격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이런 상술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 이런 상술이비단 약 뿐일까? 소비자의 불신을 없애기 위해 하루빨리 제품회사에선 제품을 출고할때 정당한 공장도 가격을 표시하고, 적정이윤을 붙인 권장소비자가격을 정착시켜소비자가 안심하고 물건을 구입하게 될 수 있길 바란다.이명순 (대구시 북구 태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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