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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국제통상법인'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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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재정확충과 포항제철의 철강재 판매를 담당할 국제통상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포항시에 따르면 시·군통합으로 가용 예산이 줄어드는 등 재정압박이 심각해 경북도가 운영하는 경북통상과 같은 국제통상법인 설립을 추진한다는것이다.

시가 구상하고 있는 가칭 '포항통상'은 경북통상처럼 농산물 임가공 무역업무를 담당하는 게 아니라 포항제철의 철강제품 판매권을 포철로부터 얻어중국·일본 등 동남아 지역을 상대로 직접 교역에 나서는 법인이다.시는 철강제품 판매권을 얻을 경우 연간 수십억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는데다 철강재 수출과 함께 지역내 다른 생산품의 수출도 도모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포철의 이형실상무는 "포항시로부터 구체적인 제의는 받지않았으나 요청해올 경우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같은 구상을 오는15일 포철 지역협력 간담회에서 포항제철측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어서 성사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최윤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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