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사랑을 냄비에 담아주세요'구세군경북지방본영 김기덕 지방장관(55)은 비자금, 5.18특별법등 어수선한 정치적 상황아래 소외돼 있는 이웃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지난 8월 경북지방본영에 부임한 김 장관은 "경제생활향상등으로 해마다자선냄비 성금이 조금씩 늘고 있다"며 "하지만 추위와 굶주림에 떨고 있는이웃에 대해 골고루 도움을 주기에는 태부족한 형편"이라고 했다.김 장관은 또 "대구.경북지역이 타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모금실적이 저조한 편"이라며 "동전 한닢이라도 전국민의 사랑을 함께 모으면 커다란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구세군은 선교보다 자선사업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는 김 장관은 "자선냄비를 통한 모금활동은 구세군의 연중 사업을 위한 작은 기초가 된다"며앞으로 왕성한 자선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종합복지관 건립을 내년 중점사업으로 들면서 "현 대구시 남구대명8동의 경북지방본영 터를 복지관으로 사용, 불우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복지관의 각종 부대시설에 대한 대구시의재정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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