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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외국어 교육예산 잠재워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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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민선시대를 맞아 각 지자체들이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영양군이 직원 외국어 교육을 위해 배정된예산을 한푼도 사용하지 않고 고스란히 사장시켜 "시대흐름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군에 따르면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해 매년 외래강사를 초빙해 영어, 일어 교육을 실시해왔는데, 지난해의 경우 4월부터 7월까지 넉달간 97명을 대상으로 주3회씩 교육을 실시, 성적 우수자 2명이 미국연수까지 다녀왔다는 것.

그러나 올해는 연초에 4백2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고도 "희망자가 적다"는 이유로 교육을 아예 실시하지 않아 국제경쟁력 향상은 공염불에 그치고있다.

또 직원 해외연수도 경북도에서 주관한 프로그램에는 올해 23명이 참가했지만 대부분 유람성 내용에 그치는 등 실속이 없어 영양군 실정에 적합한 자체연수 계획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대해 주민들은 국제화는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며 "민선시대에 걸맞은 공무원들의 의식변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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