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수사력 부족으로 살인·납치·강도등 강력사건 상당수가 미제상태로 한해를 넘길 전망이다.특히 강도사건의 경우해마다 발생건수가 급증하고있으나 범인검거실적은크게 떨어지고있어 민생치안 부재에 따른 시민불안이 높아지고있다.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11월말까지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강도사건은 모두 1백51건으로 이중 30% 가까운 49건이 해결되지 못하고있다는 것.실제로 지난 2일 발생한 대구시 남구 대명9동 3인조강도사건은 10여일이지나도록 사건단서를 잡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달 13일을 전후해 식육점을 상대로 잇따라 발생한 연쇄강도사건도 해결되지 않고있다. 또 지난달 19일 대구시서구평리2동 주부 이정자씨(46)살해사건도 용의자에 대한 물증확보 실패로 영구미제사건으로 남을 전망이다.
이밖에 지난 10월10일 발생한 대구 수성구 만촌2동 장종훈군(8)납치유괴사건은 관할 대구수성경찰서가 수사를 포기, 범인검거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유승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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