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연휴 축소, 소비형태 변화 등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대목이 실종되고있다.특히 올해는 두 전직대통령 구속, 지역경기침체 등 유례없는 악재까지 겹쳐 사회전반에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어 백화점을 비롯한 지역 유통경기가최악의 상태다.
21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바겐세일 후 매기가 급전직하됐고 단체선물용상품의 매출이 작년보다 크게 밑도는 등 영업실적이 저조하다는 것.동아백화점의 경우 연말대목기간(12월1일~20일기준)중 하루 매출이 지난해13억6천만원으로 전년비 18%증가한데 이어 올해는 15억5천만원으로 14%성장헤 93년이후 성장세가 큰 폭으로 둔화되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단체선물용 상품을 구입하는 기업체의 발길이 예년의 절반으로 줄어 하루평균 5~6건에 불과하고 생필품선물세트의 경우 올해는 주문이한 건도 없다는 것이다.
위축된 소비심리는 신세대에까지 확산돼 해마다 이맘때면 선물이나 카드등을 사려는 신세대들로북적거리던 동성로 상가도 올해는 조용한 편이라고상인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동성로의 ㅇ선물용품매장 한 점원은 "크리스마스카드나 선물용품을 찾는학생들이 예년보다 20~30%정도 줄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경기악화로 업체마다 달력과 신년다이어리 등의 발행부수를절반정도 줄이는 바람에 품귀현상을 보일 정도다.
다이어리제작사인 유한사 영업담당자는 "작년에 1만부를 주문했던 한 업체가 올해는 5천부로 대폭감소하는 등 업체당 주문량이 작년의 50~60%수준에그쳤다"고 밝혔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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