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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경기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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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백화점등 매출격감, 중기 신규투자도 꺼려**포항 포항시내 시장·백화점·음식점등이 연말 특수를 기대했으나 최근정치권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매출이 격감, 울상을 짓고 있다.이같은 지역 상경기 위축현상은 전직 대통령 구속과 5·18정국이후 기업체들이 신규투자를 꺼리고 있을 뿐아니라 공무원·회사원·시민들이 예년과 같은 선물 주고받기·회식등 각종 행사를 자제하고 있기 때문이다.포항 최대 재래시장인 죽도시장을 비롯해 음식점·술집·옷가게등 각종 점포가 밀집한 중앙상가 역시 예년 연말은 물론 평소에 비해서도 매상이 3분의1이상 떨어졌다는 것.

포항시 중앙동 중앙 숯불갈비 주인 김일배씨(50)는 "예년 이맘때 같으면망년회등 연말회식으로 예약이 줄을 이었는데, 요즘은 예약손님이 거의 없고, 매상 역시 평소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포항 대백쇼핑 지복근 기획실장도 "예년 12월에 비해서는 20%, 평소에 비해서도 10%정도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히고, "업체나 시민들의 구매심리위축은 정치적불안심리때문에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임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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