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살인사건 4건 미제

○…한때 범죄자들에게 위세를 떨쳤던 경북지방경찰청수사과가 이제 '종이호랑이'신세로 전락.수사과내 주력부서인 강력계와 수사2계는 각각 "피해자들의 신고기피로 구증이 안된다" "인원 감축으로 제대로 수사할 직원이 없다"고 핑계를 대며 올1년간을 허송세월로 보냈다는 평가. 경북도내 청도등지에서 터진 4건의 살인사건이 미제로 해를 넘기게 된데 대해 지방청 한직원은 "예전의 도경 수사는옛말이 됐다"며 "뭔가 직원들에 대한 사기진작책이 필요하다"고 한마디.##:03

○…박기환포항시장이 29일 내년초에 구청 폐지 승인신청을 내무부에 할방침이라고 밝히자 의원들이 일제히 발끈하고 나서 향후 일정이 순탄치 않을것임을 예고.

의원들은 "의회가 이번 정기회에서 구청 폐지를 논의했지만 좀더 연구할필요가 있다"며 "불과 5일전에 유보시킨것을 시장이 일방적으로 결심, 발표한것은 의원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난.

한편 가장 직접적인 이해 관계가 있는 직원들은 삼삼오오 모여"앞날이 어떻게 되느냐"며 의견을 주고받는등 상당히 민감한 반응들.(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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