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내 인터넷 이용자 12만명

국내 인터넷사용자가 지난 11월말 현재 12만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인터넷 전문지인 월간 인터넷이 최근 실시한 사용자수 조사에 따르면 국내인터넷사용자는 지난 11월을 기점으로 12만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70%인 9만명이 올해부터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인터넷사용자를 크게 △한국통신등 상용인터넷 서비스업체로부터 계정을 받은 개인가입자와 기관가입자 △상용서비스가 아닌 교육망, 연구망을 통한 인터넷 사용자 △데이콤의 천리안매직콜을 통한 인터넷 사용자등 4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이중 상용인터넷 서비스업체로부터 ID(이용자번호)를 부여받은 개인가입자는 2만3천4백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기관가입자는 3백11개기관으로 1기관가입자당 사용자를 50명으로 보면 1만5천명이 인터넷사용자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상용인터넷 서비스업체를 통한 인터넷사용자수는 3만8천4백명으로추산 된다.

또 천리안 매직콜의 경우 천리안 ID만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정확한 사용자수를 산출해내기는어렵지만 대략 5만명정도로 데이콤측은 보고 있다.

비영리 인터넷망의 경우 기관 3백10개, 개인 2백33명으로 총 사용인구 3만1천2백명정도가 된다.

이를 총합산하면 인터넷을 사용하고있는 국내 사용자수는 약 12만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 12만명중 75%가 올들어 인터넷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에서는 올해가 인터넷의 원년임을 입증시켜주고 있다.〈이종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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