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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품질인증제' 급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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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2년부터 실시된 농산물의 KS마크격인 '농산물 품질인증제'가 시행 3년만에 출하물량이 5천%이상 급증하는등 빠른 속도로 정착되고 있다.최근 국립농산물검사소 경북지소에 따르면 올 12월 현재 전국 농산물 품질인증을 획득한 농산물의 출하물량은 8천5백30t에 달해 총 1백53t이 출하된92년보다 55배이상 증가했다.인증품목도 초기 6개품목에 불과하던 것이 93년 16개, 94년 34개, 95년 39개로 꾸준히 늘었다. 인증획득에 참여한 농가역시 92년 5백31호에서 999호,2천7백84호, 4천6백96호로 확대돼 매년 60%이상의 큰폭 신장을 기록했다.농산물 품질인증은 국립농산물검사소가 전국적인 지명도가 있는 명품 농산물과 유기, 무농약재배 농산물등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에 부여하는 '품'마크. 품질인증을 받은 농산물은 일반 제품보다 20~30% 높은 가격에 팔리게 된다. 시행초기 비싼 가격때문에 판매가 부진했지만 최근 소비자들의 인식이높아지면서 유통업계에서는 물건이 없어 팔지 못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농산물검사소 경북지소 권오갑과장은 "품질인증제가 정착되면서 시장개방에 대비한 농산물의 품질고급화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어 내년에는 한우, 유정란등 축산물로까지 그적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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