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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 임시국회 "공전", 선거구 조정협상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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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8회 임시국회가 8일간 회기로 10일 개회됐다.국회는 14대 마지막 국회인 이번 임시국회에서 대정부질문과 함께 국회의원선거구 조정을 골자로한 통합선거법과 중소기업청 신설에 따른 정부조직법 개정안등을 처리할 예정이다.그러나 선거구 조정협상 난항으로 與野가 개회식을 제외한 의사일정을 합의하지 못해 당분간 공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與野4당은 이날 당무회의, 지도위원회의, 의원총회등을 각각 열어 사실상 총선전 마지막 국회인이번 임시국회에 임하는 각 당의 입장과 대책을 논의했으며 선거구 조정방안에 대해서는 기존 당론을 재확인했다.

이에앞서 與野는 9일오후 국회에서 4당총무회담을 갖고 선거구 인구편차와 인구상.하한선 문제를절충했으나 서로의 의견이 맞서 결렬됐다.

신한국당은 당무회의와 의원총회에서 부산 海雲臺.機張(95년 3월2일 현재 36만1천명)에 대한 선거법상 예외인정 없이 인구편차 '4대1'에 인구 상.하한 9만1천~36만4천명을 계속 고수키로 했다.국민회의도 지도위원회의에서 상.하한 7만~28만명안과 都農통합시 8곳의 예외인정 철회를 견지하기로 했고 민주당은 인구편차 '2대1'과 명부식 정당투표제 도입을, 자민련은 인구편차 '4대1'에 7만5천~30만명을 각각 재확인했다.

그러나 자민련은 이날 당무회의에서 총선이 90일정도 남은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선거구 조정이힘든 만큼 일단 현행 선거구에 따라 15대 총선을 치르고 15대 국회에서 이를 완벽히 손질하자는입장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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