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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선관위, 탈법운동 밀착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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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예상자들이 속속 늘어나면서 경쟁양상이 치열해지자 대구시 선관위는 사상 처음으로 '출마예상자 개인카드'를 작성, 각종 불법선거운동을 밀착 감시키로 했다.

시선관위는 또 이들을 상대로 한 선거브로커의 매표제의와 친목단체들의 금품요구 등 고질적 타락상이 부쩍 고개를 들고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단속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시선관위는 15일 현재 1백여명에 이르고 있는 13개 선거구별 출마예상자들에 대한 직접방문 조사및 개인카드 작성에 들어갔다.

이 개인카드에는 의정보고대회를 빙자한 향응제공, 연구소 등의 선거운동 전용, 선거브로커나 친목단체의 금품요구 접근상황 등을 일일이 적어 단속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같은 선관위의 대책은 최근 국회의원들이 의정보고대회를 열면서 향응을 제공하는 일이나 각종연구소 등을 사조직화, 선거운동에 이용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시선관위는 특히 선거브로커의 경우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사람이나 당선된 지방의회의원중일부가 당시 선거때 확보했던 조직을 미끼로 출마예상자들에게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선관위는 일부 구의원 출마자들이 1개 동조직을 넘겨주는 대가로 수천만원까지 요구하는 등 전문 브로커로 활동중이라는 첩보도 입수해둔 상태다.

시선관위 한 관계자는 "출마예상자 개인카드 작성은 후보 난립에 따른 각종 불법 선거운동이 판칠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대책"이라며 "시선관위로선 처음 시도하는 정책이며 이들에 대한 밀착감시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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