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경북도지부위원장이자 4선의 국제문제 전문가인 朴定洙의원이 27일지역구(김천)불출마를 공식선언했다.
朴의원은 지역구민들이 아끼고 아쉬워할 때 지역구를 유능한 후배에게 물려주고 떠나는 것이 정치인의 올바른 도리라고 판단했다. 지금이 바로 그 때라고결론지었다 라고 밝혔다.
이날오전11시 김천시문화회관 강당에서 4백여명의 당직자와 당원 등이 참가한가운데 열린 확대당직자 간담회에서 지역구불출마의 배경을 이같이 밝히고 그동안 성원해 준 당원과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朴의원은 또 국가와 고향을 위해 봉사하는 길이 반드시 지역구 출마방법밖에는 없는가고 생각한 끝에 고심의 결단을 내렸다 고 말해 향후 역할이 정치보다외교분야에 치중할 뜻을 비췄다.
정가에서는 朴의원의 전국구 진출설이 꾸준히 나돌았고 朴의원 자신도 여러차례 사석에서 IPU집행위원으로서 외교통일문제 전문가로서 할 일이 많다는 점을 누차 강조해 왔었다. 朴의원도 이러한 점 때문에 전국구를 희망한 것도 사실이다. 당에서도 외교전문통인 점을 감안, 전국구 배려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朴의원은 IPU집행위원으로서 97년 봄 서울에서 IPU총회를 준비해야 할 입장이다. 97년 가을에 열리는 IPU이사회에서 유력한 의장 후보로 지목되고 있기도하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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