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他界한 趙尹衡전국회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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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동 고대병원에서 2일 오후 타계한 趙尹衡 前국회부의장은 維石 趙炳玉박사의 차남이다.28세 때인 지난 60년 정계에 투신, 5, 6, 7, 8, 13대는 서울 성북구에서, 14대때는 국민당 전국구 후보로 당선된 6選의원.

국민당이 와해된 92년 11월 민주당에 몸을 담았다가 지난해 민주당이 분당되는과정에서 국민회의에 합류했다.趙부의장은 정계입문 초기 선친이 민주당 구파에 속했던 영향을 받아 金泳三계에 몸을 담았으며 71년 金泳三씨와 金大中씨가 신민당 대통령후보 자리를 놓고치열한 경합을 벌일 당시 YS의 선거참모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나 유신직후 13년간 정치활동을 규제당하면서 상도동에서 이탈, 동교동에 몸을 담았다. 71년 대통령선거에서 金大中후보를 도와 1백40여 차례에 걸친 지원유세를 하면서 DJ와 인연을 맺은 것이 직접적인 계기.정치규제가 풀린 12대 국회당시 원외 민한당 총재로 당선됐지만 양김의 헤쳐모여 로 소속의원이 모두 신민당으로 자리를 옮기는 바람에 3일천하 로 끝났다.

이후 그는 DJ의 비서실장으로 발탁되면서 13대 대선당시 盧泰愚 金泳三 金大中金鍾泌씨가 맞붙는 4파전이라면 DJ가 반드시 승리한다는 4者필승론 을 주장했으나 실패하자 좌절, 14대 때는 鄭周永씨의 국민당으로 몸을 옮겼다.兩金을 오가면서도 兩金과 동열 이라는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애를썼지만 결국 그 벽을 넘어서지 못해 말년에는 불규칙한 생활과 술로 시간을 보냈다.특히 13대 이후 평민당 국민당 민주당을 오가는 과정에서 정치권에서 주유천하를 한다 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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