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 88 이 95년이후 외국담배로는 처음으로 중국에 정식으로 수입돼 시판에 들어간다.
한국담배인삼공사로부터 중국판매를 위임받은 韓國海林通商의 許該喆사장은 2일 북경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국의 수입관세가 높아 지난해부터 외국담배의 공식수입이 중단된 상태였으나 최근 관세가 5백96%에서 2백64%로 인하된것을 계기로 이번 한국담배가 중국연초공사를 통해 정식수입허가를 받았다 면서 지난달 29일 大連港에 88골드 와 88라이트 10만갑씩의 1차물량이 도착,이번 舊正때부터 1갑당 인민폐 7.6元(7백32원)으로 중국시장에서 판매될 것 이라고 밝혔다.
許사장은 1차적으로 東北지방과 上海 天津 淸島등 해안지방대도시들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며 88 은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수출주력상품으로 생산, 앞으로세계 최대의 담배시장(흡연인구3억)인 중국시장점유율 1%를 목표로 일본담배마일드세븐 과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담배의 한국시장점유율이14%를 넘고 한국농가의 잎담배생산이 지난해부터 급증, 우리정부가 수매한계에봉착해 있는 상황에서 이번 88 의 중국진출은 해외시장개척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北京.田東珪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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