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지역의 여.야 정당 공천에 전례없이 30~40대들이 대거 포진돼 있어오는 15대 총선에서 새로운 정치엘리트의 등장여부가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특히 신한국당이 그동안 고심해온 대구의 5개 조직책 공석 지역에 30.40 대 정치신인들로 모두 충원, 최근 정치권의 세대교체 흐름속에 나타나고 있는 무소속30.40대 그룹 의 총선출마 움직임과 함께 지역 정치판의 새로운 기류로 나타나고 있다.
신한국당은 역사바로세우기 정국 에서 탈당으로 자리가 빈 대구 동을, 서갑,달서을을 비롯 북갑 수성을 등 5 개 지역에 30대 4명, 40대 1 명을 공천했으며,경북에서도 4개지역은 치열한 경합을 벌인 50.60대를 제치고 40대 정치신인을공천했다.대구에서의 30대 대거 공천(1명은 전국 최연소)은 집권당 사상 유례없는 일이어서 지역 정가에서는 이를 구정치인과의 차별화와 정치판의 물갈이 시도라는분석속에 이같은 실험 의 성사여부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민주당 역시 사실상 공천을 확정해놓은 대구지역 현 지구당 위원장 6명중 5명이 30.40대(30대 2명)이며, 국민회의의 유일한 대구지역 지구당 위원장 역시 40대초반이다.신한국당의 이같은 젊은 세대 대거 공천은 대구에서 이들을 개혁의 전위부대로 삼아 反與분위기 를 정면돌파한다는 전략의 하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金成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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