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4년 출범당시 재무부와 경제기획원의 통합에 따른 잉여인력의 처리문제로 큰 홍역을 치렀던 재경원이 또다시 이 문제로 큰 속앓이.
그동안 언론으로부터 작은 정부 라는 조직개편의 취지에 정면으로 어긋나는처사라는 비판을 받은 정원외 직원 1백60명에 대해 최근 청와대가 정리 지시를 내림에 따라 재경원은 이들을 새로 설립되는 중소기업청이나 정보통신부 등으로 보내는 방안을 검토중이나 해당 부처 직원들의 반발이 심한데다 전출희망자도 없는 실정.
출범 당시 떠날 사람 의 선정에 골머리를 앓았던 재경원은 또다시 생겨난 떠날 사람들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난감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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