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소기업청 출범

"大邱등 4개 지방청 업무개시"

차장 崔弘健씨 내정제조업과 유통업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설립된중소기업청이 12일 오전 과천 中企廳 청사(舊 공업 진흥청)에서 金泳三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중기청은 지난달 5일 金대통령이 자금난,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중기청 설립을 검토하라 고 지시한 지 38일만에 지방조직까지 포함해 모두 9백43명의 인원을 가진 조직으로 발족됐다.

이날 개청식과 동시에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4개 지방중소기업청과 7개 시.도의 지방중소기업 사무소들도 업무를 개시했으며, 지방청 및 사무소의 현판식은 이달 중 李愚榮 중소기업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로 개최될 예정이다.중소기업청은 국장급 10명 등 서기관급 이상 97명에 대한 인사를 내정, 발표했다.

중소기업청 차장에는 崔弘健 前공업진흥청 차장이, 중소기업청 산하의 국립기술품질원장에는 李承培 前국립공업기술원장이 각각 내정됐다.국장급은 재정경제원 출신 2명(금융,세제담당), 통상산업부 2명(중소기업,산업담당), 총리실 1명(기획담당), 총무처 1명(교육담당), 공진청 출신 4명 등으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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