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적이고 선동적인 정치행위에 대해서는 유권자들의 냉엄한 심판이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신한국당 대구시지부 尹榮卓 신임위원장은 28일 오전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15대 총선에서 대구시민들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보다 냉정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해달라 고 호소했다. 말할 것도 없이 현 정권에 대한 불만을 증폭시켜 표로연결지으려는 야당과 무소속을 겨냥한 발언이다.
-오는 4월 총선을 어떻게 치를 것인가.
여당후보가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은 아무것도 없다. 과거처럼 솔직히 관의지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자금은 오히려 야당보다 더 달리는 형편이다. 그야말로 집권야당 이다. 따라서 지더라도 깨끗이 지겠다는 자세로, 발로 뛰고 인물로 평가받는 그런 선거를 치를 각오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가.
곧 대구지역 후보 13 명 전원이 참여하는 시지부 선거대책위 를 구성, 주기적인 회합을 통해 선거전략을 협의해 나갈 것이다. 선대위에는 유력 직능인사를영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당원배가운동을 통해 당세를 현재보다두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자민련을 비롯한 야당의 공세에 대해서는.
야당의 바람몰이에 대비해 3월 중순경 지구당 당원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 대회에는 金潤煥대표위원 李會昌중앙선대위의장 朴燦鍾수도권선대위의장 李洪九전총리 등과 지역 연고 유력인사들을 대거 초청, 필승의지를 다질 것이다. 그리고 21C 대구의 미래를 책임지는 공약을 개발해 집권당으로서 당당하게 맞서나간다는 각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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