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내로 출범할 대구경북 섬유연구개발센터는 마케팅정보와 상품개발, 섬유정책연구를 전담하는민간생산기술연구소(법인)로 운용될것 같다.
섬유연구개발센터 설립을 맡고있는 섬유산업협회는 업계의 의견을 수렴, 섬유연구개발센터의 기능을 유관 기관인 섬유기술진흥원 염색기술연구소와 차별화된 민간생산기술연구소로 운용키로 했다.
또 주요 사업은 △기능성및 복합소재 직물 연구 △제직준비공정 연구 △직물조직및 디자인 연구개발 △수출시장및 경쟁국 정보 수집.공급 △산지 구조개선등 섬유정책 연구로 가닥을 잡았다.섬유산업협회는 8일 섬유단체및 설립 추진팀의 연석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을 제시한후 의견을 수렴, 운용방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 운용방안이 확정되면 섬유연구개발센터와 섬유기술진흥원, 염색기술연구소등지역의 3대 섬유기관은 △연구기획과 정보 △시험분석.기술지도.인력양성 △염색및 폐수관련 연구등 각기 특화된기능을 떠맡게끔 역할 분담이 이뤄질 것으로보인다.
그간 섬유연구개발센터의 운용방안 마련에 걸림돌이 됐던 법인(민간생산기술연구소) 인가문제는이미 관련 정부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섬유기술진흥원은 기존 업무를 그대로 수행하며 연구개발센터는 차별화된 연구기능을 수행하는 쪽으로 의견이 접근,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협회 관계자는 개발센터 건물이 준공되면 대구시에 기부채납후 법인에서 사용임대를 받는다 며개발센터에서 연구기획중 시험.분석및 시제품 생산이 필요하면 유관 기관인 진흥원이나 염색기술연구소에 위탁하게 될것 이라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