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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꿈나무 한국新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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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세계주니어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빙상꿈나무들이 남녀 1,500m에서 무더기 한국신기록을 만들어냈다.

여고1년생 중.장거리 유망주 백은비(경희여고)는 10일 캐나다 캘거리 오벌링크에서 벌어진 대회이틀째 여자 1,500m에서 2분06초32의 한국신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고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알려왔다.

백은비의 기록은 은퇴한 빙상여왕 유선희가 94릴레함메르 올림픽 직전 프레올림픽격으로 열렸던93~94월드컵시리즈 하마르대회(93.12. 4)에서 세웠던 2분07초50의 종전한국기록을 1초18이나 단축한 것이어서 가치를 더하고 있다.

함께 출전한 강미영(파주종고)도 2분06초50의 한국신기록을 세웠으나 5위에 그쳐 메달획득에는실패했다.

한편 첫날 남자 3,000m에서 8년묵은 한국기록을 바꿔놨던 국가대표 신인 최재봉(효원고1)은 남자1,500m에서 또다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5위를 차지해 일약 남자중장거리의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최재봉은 이날 1분53초92를 기록해 김윤만(고려대대학원)이 역시 릴레함메르 올림픽을 앞두고93~94월드컵시리즈 하마르대회에서 세웠던 1분54초94의 종전기록을 1초02나 앞당겼다.첫날 500m에서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세웠던 이규혁(경기고)도 1분54초14의 한국기록으로 6위를차지했다.

지난해까지 국내 남자 스프린트 정상을 지켜왔던 김윤만은 지난달 초 동계아시안게임에서의 은퇴파동과 때맞춰 500m, 1,000m한국기록을 선배 제갈성렬(상무)에, 1,500m한국기록을 후배 최재봉에게 내주면서 순식간에 무관으로 전락했다.

이밖에 여자 1,000m에서는 강미영이 1분22초01, 백은비가 1분22초85의 본인최고기록을 세웠으나각각 5위, 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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