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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베끼기"

15대 총선에 나선 포항지역 예비후보자간에 때아닌 해돋이 논쟁 이 벌어지고있다.

예비후보들은 포항 의 이미지를 영일만의 해돋이와 직결시키면서 후보들도 떠오르는 태양처럼 밝고 희망찬 이미지를 심어줄수 있다는 간접효과를 노려 로고및 홍보물 배경그림으로 깔고 있어 도용논란까지 벌어지고 있다.

포항 남.북구의 예비후보 8명중 5명이 해돋이를 홍보물 바탕그림에 사용했다.또 법정선거운동 기간전 별다른 행사를 할수없는 무소속 후보들중 일부도 뒤질세라 비슷한 그림을 사용할 계획이어서 표대결에 앞선, 로고를 둘러싼 후보들간의 신경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모출마예상자의 선거참모인 김모씨(31)는 지역특성을 염두에 두고 홍보물을 제작하다보니 우연의 일치로 이같은 현상이 빚어진 것 같다 면서도 전략을 노출당한 것같아 뒷맛이 개운치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같은 홍보물을 받아든 대다수 시민들은 예비후보들이 자신을 떠오르는 태양에 비유하고 있지만 실제 이미지는 다른 경우가 많다 며 후보 인상이 영일만의 해돋이만큼만 된다면 선택에 무슨 어려움이 있겠는가 라고 꼬집었다.

〈浦項.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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