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백화점 수성점내의 식품관이 지역유통업계에 새바람을 불러 넣고 있다.지난 1월27일 문을 연 수성점 식품관은 특이한 매장구성, 다양한 상품, 싼 가격대를 내세워 신세대주부들을 겨냥한 지역최초의 하이퍼마켓형.
이 식품관은 개점이후 지산범물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의 주부들까지 유입, 하루평균매출이 1억원에 육박해 기존 대형백화점식품관매출을 훨씬 능가하고 있다는 것.
이는 무엇보다 가격이 시중보다 10~20프로 싸고 산지직송체제의 상품매입방식으로 가격과 품질면에서 고객들의 신뢰를 받기때문 이라고 식품관 담당직원은 설명한다.
수성점 식품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컨베어시스템을 갖춘 중앙집중식계산대. 계산을 위해 물건을 든채 줄 설 필요가 없으며 계산대가 한곳에 모여 있어이용이 편리한 것이 특징.
또 기존 진열대 대신 철제선반에 상품을 낱개 또는 묶음단위로 진열했고 무포장,무배달체제로 인건비를 최소화한 운영방식을 도입.
백화점측은 이같은 운영시스템으로 경비절감과 소비자에게는 가격만족 이라는두마리토끼 를 잡게 된것.
특히 각코너 마다 진열된 노마진상품은 시중가격보다 30~40프로정도 할인판매돼알뜰주부들에게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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