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앞둔 대구경북지역에 현황파악, 순시, 간담회참석등의 명분을 내건 중앙부처 장차관급 고위공직자 나들이 가 사흘이 멀다하고 줄을 잇고있어 선거지원용 선심행정 이라는 의혹을 사고있다.
고위공직자들의 나들이 러시는 올들어 현재까지만 16차례에 달해 5일에 한번꼴로 이뤄지고있는데 특히 사실상의 선거전이 본격화된 지난 2월초순후에는 40여일동안 무려 12명이 방문해 방문빈도수가 예년의 3~4배에 이르고있다.
특히 이들공직자들의 행차 중 상당수는 간담회,특강, 시찰등 방문목적이 불투명해 의혹을 더하고있다.
21일 계명대와 영남대에서 있은 지역협력연구센터 개소식에는 鄭根謨과기처장관과 과기처차관을 지낸 朴辰好한국과학재단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지난 14일에는 安秉永교육부장관이 대구시교위와 경북대에서 교육개혁을 주제로 특강을실시했다.
또 같은 14일 林采柱국세청장이 대구지방국세청을 순시했으며 11일에는 朴在潤통상산업부장관이 중소기업진흥공단대구경북지부에서 중소기업 경영애로청취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에는 27일 李永鐸교육부차관이 장관의 방문목적과 같은 특강차 지역을방문했으며 26일에는 金佑錫내무장관이 경북도를 찾았다. 또 16일에는 李錫采정보통신부장관이 대구경북 정보통신사업본부를 방문했으며 9일에는 羅雄培부총리가 지역상공인간담회에 참석했다.1월에는 李壽成총리,金佑錫내무, 姜雲太농림수산장관이 가뭄피해시찰차 잇따라 포항 경주지역을 순시했으며 趙在衍농촌진흥청장은 새해영농교육차 경북농촌진흥원을 각각 방문했다.
〈池國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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